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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혁신본부, 정부 R&D 예산안 산업계 의견 청취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디지털데일리]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25일 오후 서울에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민간 R&D 협의체의 분과별 대표위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 상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R&D 미소공감으로 진행됐다.

민간 R&D 협의체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네이버, LG화학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200여개 선도기업의 기술임원 등이 참여해 매해 산업계 공통의 연구개발 수요를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등 민·관간 상시 소통채널(R&D 핫라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기협이 올해 민간 R&D 협의체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했으며, 과기정통부에서는 내년 정부R&D 예산편성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협의체 분과별 대표위원들이 산업계의 애로사항, 정책적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민간 R&D 협의체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R&D 투자의 효과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전문성에 기반한 민·관간 긴밀한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정부 R&D 투자에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민·관간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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