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IT 성능 관리 기업 엑셈이 5월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엑스포)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엑셈은 3일 AI엑스포 엑셈 부스에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방문에 제품 시연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AI를 활용해 무중단 IT 운영을 지원하는 AIOps 솔루션 ‘싸이옵스(XAIOps)’를 소개하며 IT 운영 자동화·효율화 전략을 제시했다.
고평석 대표는 “싸이옵스는 AI기술로 IT시스템 장애나 부하를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할 뿐 아니라, 문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근본 원인 분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데이터가 많이 발생하는 대국민 서비스나 공공 데이터 센터에서 ICT 전반 무중단 서비스 운영을 실현하고 장애 원인 파악과 조치 시간을 단축시켜 서비스 중단 손실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엑셈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제1금융권 은행사 4곳과 핵심 공공기관, 공기업 등 국내외 약 1000여곳 AIOps 구축 및 운영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류광준 본부장 역시 싸이옵스 설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 AI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연 현장에선 엑셈 류길현 전무가 연초 싸이옵스에 탑재한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챗봇 ‘큐리(QURI)’를 시연했다. 가령 사용자가 "시스템 이상에 대한 예측 장애 상황은?"이라고 물으면 큐리는 정제된 답변과 도식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엑셈은 싸이옵스 외에도 빅데이터 저장·운영 관리 플랫폼 이빅스(EBIGs), 신제품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방문객에게 시연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여로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AI 기술 도입으로 IT 운영 부담을 줄이고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안정성과 신뢰를 보장할 수 있는 지능화된 상시 IT 장애 예방 체계를 구현해 국가 AI 전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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