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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다했네…토스,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 체험부스 진행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왼쪽)가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에게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 ⓒ비바리퍼블리카]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핀테크 플랫폼 ‘토스’가 얼굴 인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대표 이승건)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와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토스는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시연한다. 토스앱에 접속해 본인 얼굴을 등록하면 공연장 입장 때 별도 티켓 확인 없이 얼굴 인식으로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다. 토스는 지난 12일 티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와 암표 방지 및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존도 운영한다. 토스앱에 얼굴을 등록하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소비 내역을 분석해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준다. 최근 3개월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기부’ ‘배달’ ‘패션’ ‘미디어’ 등 총 15개 영역으로 구분한다. 행사장에서 이 서비스를 체험한 참관객에겐 각 결과에 맞는 소비 아바타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얼굴 결제 관련해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만나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오는 28일 네트워킹라운지에서 열리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토스에 재직 중인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웹 개발자가 직접 해당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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