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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한다…“내달 중 방안 발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여의도 63빌딩 기술보증기금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국정과제인 ‘제조강국 도약을 위한 중소기업 디지털 제조혁신’의 안착을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의 역량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연구에 나서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 중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과 공급기업,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역량강화 연구용역 참여기관, 학계·산업계 전문가, 지원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간담회에서 정책대상으로서 스마트제조 산업의 정의와 주요 품목·서비스 분류체계에 대해 제안하고, 분류체계에 따른 시장 전망과 국내외 현황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지금까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서 스마트제조 공급 기업은 관리감독의 대상이자 부정수급 제재의 대상으로 정부의 체계적인 육성 정책은 부족했다”며 “이제부터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단계별 지원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정책과 스마트제조산업 육성정책의 균형 있는 추진을 통해 선순환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초일류 제조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앞으로 발표될 정책에 충실히 담을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적 이행방안 수립을 위해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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