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5일 마감된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8.77% 폭락한 2441.55로 마감된 가운데 가상자산 시세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 시세도 이날 충격적인 동반 급락세가 나타났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나스닥 지표를 선반영하는 미국 나스닥100선물 지수가 급락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미국 나스닥100 선물지주는 전일대비 5.01% 급락한 1만7610.7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경기후퇴 공포로 지난 1일과 2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가 연이틀 급락했고,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세도 동반 급락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5만7468달러로 전일 같은시간 대비 5.23% 하락한 수준이었지만 이날 오후 3시40분기준, 낙폭은 전일 같은시간 대비 17.36%로 크게 확대됐다.
시장 일각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초반까지 밀릴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예상보다는 빠르게 낙폭이 커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안 심리가 매우 팽배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업비트, 빗썸, 코인베이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시세도 7310만원대로, 오전 9시30분 기준 8150만원대와 비교해 무려 840만원이나 빠졌다. 국내 증시 못지않게 비트코인 가격도 이날 패닉 상태에 빠진 하루였다.
증시 및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경기후퇴 공포가 증시 및 자산시장에 악재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렇지만 하루에 10% 이상 과도하게 폭락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변동성에 지나치게 민감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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