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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대리점협회, 인큐텍과 맞손…AI 보험설계사 양성한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인큐텍이 인공지능(AI) 보험설계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오른쪽)과 송인규 인큐텍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인큐텍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인큐텍은 인공지능(AI) 보험설계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설계사들에게 AI 기술을 습득시켜 ▲시간 절약 ▲생산성 제고 ▲고객서비스 향상 등을 추구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된 것이다.

'AI Insurance Marketer(AIIM)' 자격증도 도입하기로 했다. 협회와 인큐텍은 AIIM 온라인 과정을 내달 27일 개강해 4주간 진행한다.

자격증 시험은 향후 매 3개월마다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보험대리점협회는 송인규 교수를 초대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법을 교육했다. 지난 16일에는 생성형 AI 업무 적용사례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많은 보험 설계사들이 AI로 인해 실직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협회는 AI 보험인을 만들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인규 인큐텍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기업 교육을 통하여 AI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입증됐다"며 "보험설계사들은 모두 1인 기업 같아서, AI로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작년 6월부터 AI비서만들기 교육을 시작한 AI교육의 선구자다. 최근 마이지니 6기 과정까지 5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재능기부로 장애인에게 AI 교육을 무료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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