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국회가 상임위원 공백 상태에 놓인 방송통신위원회의 파행 운영을 두고 다음달 2일 현안질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중 '방통위 파행 운영 및 방통위원장후보자 의혹 검증을 위한 현안질의를 위한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은 국회법 제129조 및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5조에 따라 다음달 2일 방통위 파행 운영 및 방통위원장후보자 의혹 검증을 위한 현안질의에 필요한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절차다. 현안질의를 위해 채택된 증인은 조성은 사무처장, 김영관 기획조정관, 이헌 방송정책국장 등 방통위 실무진 3인과 이진숙 후보자 등 총 4인이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차수 변경을 거쳐 3일 째인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2일 진행되는 현안질의에서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와 달리 증인으로 채택됨에 따라 국회 증언감정법 대상이 된다.
한편 과방위는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과방위는 이 후보자의 대전MBC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오는 27일 현장 검증 시 당시 경영책임자, 사장 법인카드 비용 집행 업무 담당자, MBC 본부 대전지부 위원장 등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관련 안건 논의에 과방위 여당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퇴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소속 의원 등 재석 의원들이 전원 찬성함에 따라 해당 안건들은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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