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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대란에 AWS는? …"일부 연결문제 완화 조치”

ⓒ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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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 소프트웨어(SW) 결함이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마비로 이어지며 전 세계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해결 방법을 전했다.

19일(현지시각) AWS는 “일부 윈도 인스턴스, 앱스트림 애플리케이션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최근 업데이트로 인해 연결 문제와 재부팅이 발생했고, 이 업데이트로 윈도 운영체제(OS) 내에서 블루스크린 오류(BSOD)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윈도 인스턴스와 워크스페이스는 이 문제 영향을 받지 않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네트워크 연결 역시 정상적으로 계속 작동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시스템엔 MS와 연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AWS는 “(MS의) 윈도 인스턴스, 윈도 워크스페이스 및 앱스트림 앱 문제로 (이들 앱에 따른) 연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복원 조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 AWS]
[ⓒ AWS]

AWS에 따르면 자사 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EC2 인스턴스의 경우 일부는 인스턴스를 재부팅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에이전트가 이전 정상 버전으로 작동돼 해결될 수 있다. 이 방법이 성공적이지 않은 경우엔 영향받은 인스턴스에서 크라우드에이전트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을 권장했다.

AWS는 “아마존 워크스페이스의 경우, 영향 받은 워크스페이스 재부팅을 권장하며, EC2와 마찬가지로 이 방법이 인스턴스를 복구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건 아니다. 대안으로 워크스페이스 최근 백업으로 복원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AWS가 제안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에이전트 파일 삭제 과정에 대해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AWS는 영향받은 인스턴스 EBS 루트 볼륨 스냅샷을 생성하고 다른 버전 윈도를 사용해 연결하는 방법을 전했다. 이에 사용자들은 ”대규모로 EBS 볼륨을 수동으로 스냅샷하고 프로덕션에서 이동하는 건 상상할 수 없다“, ”누군가는 스크립트를 작성해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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