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라인야후 사태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던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오후 전체회의 참고인으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국회 과방위와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최수연 대표가 일정상 이유로 제출한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불출석 요구서가 전날 밤 받아들여졌다.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은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시기를 놓치면 되돌릴 수 없는 국가적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국정조사 전 빠르게 과방위에서 현안 질의를 해야 한다”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라인야후 지분 매각 협상이 비밀리에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버가 당장 밝힐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인 데다, 정치권 질의 자체가 지분 매각 협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보안 사고 이후,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등을 중심으로 ‘탈네이버’ 기조를 가속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는 ▲라인야후 보안 시스템 개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보유한 라인야후 지주사(A홀딩스) 지분 중 네이버 지분을 줄이라는 ‘자본구조 재검토’를 골자로 한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이다.
한편, 제4이통 무산 관련 이날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참고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던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도 불출석한다. 서상원 대표는 오는 27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취소 예정에 따른 청문 준비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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