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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불참에 '반쪽 과방위'… 야당 간사엔 김현 선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6-11 19:08:23
강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야당 간사로 선임됐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간사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이날 간사로 선임된 김 의원은 "방송과 통신, 또 과학기술 분야에서 보다 국민들 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과방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후 여당 간사가 선출되면 여야가 잘 협의해 각 당의 이해관계와 별개로 국민들이 원하는 바가 결정될 수 있도록, '잘 하고 있구나'라는 평가를 받을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이날 민주당의 독단적인 국회 운영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했다. 전체회의엔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김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우영·노종면·박민규·이정헌·이훈기·정동영·조인철·한민수·황정아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야권 위원들만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첫 회의를 하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며 "여야가 동참해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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