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샌즈랩이 미국 현지에서 차세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브랜드를 소개했다.
샌즈랩(대표이사 김기홍)은 지난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RSA콘퍼런스(RSAC) 2024'에 참가해 자사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RSAC는 글로벌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로, 올해에는 600개 전시업체와 4만1000여명이 넘는 참석자가 함께했다. 샌즈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립 부스로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제품을 전시했다.
이 자리에서 주력으로 소개된 브랜드는 'CTX(Cyber Threat X)'다. CTX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파일을 분석해 특정 해쉬(MDS, SHA1, SHA256)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악성 여부, 공격 그룹, 타깃 국가 및 산업, 마이터 어택 공격 기법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샌즈랩은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X', 생성형 AI 융합 인텔리전스 모델 'CTX 포(for) GPT', 사이버보안 특화 AI 학습·개발용 'CTX 데이터셋', 네트워크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MNX' 등을 시연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이제 사이버보안 기술에서 AI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수요를 확인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보안 시장 진출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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