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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올 1분기 영업이익 326억원…전년비 12% 감소

전년 높은 기저·비우호적 기상환경, 실적 변수로…올 2분기 차별화 상품 확대

[ⓒ CU, 연합뉴스]
[ⓒ CU,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BGF리테일이 고물가 및 소비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편의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올 1분기 매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9538억원, 영업이익이 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5.6% 늘고, 11.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줄었다.

BGF리테일은 전문가 및 대형 식품사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출시, 라면 라이브러리와 같은 특화 매장 운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년 높은 기저와 강수일수 증가, 기온하락 같은 비우호적 기상환경 등이 실적 변수로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들었다.

BGF리테일 측은 올 2분기엔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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