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CU는 이달 본격적인 기온 상승에 맞춰 총 540여 종에 이르는 대규모 음료 프로모션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U는 ▲탄산 ▲스포츠/이온 ▲에너지 ▲과즙 ▲주스 ▲우유 등 모든 음료 카테고리를 총망라해 1+1 200여종, 2+1 300여종, 할인 및 증정 40여종에 대해 행사를 펼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행사 상품 수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객 등 야외 활동 인구 증가로 음료 매출이 급증하는 시즌을 겨냥한 것으로 평소 카테고리별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 위주로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CU는 칠성사이다, 밀키스, 코카콜라 제로, 환타 제로, 닥터페퍼 등을 비롯해 영진 구론산 병음료의 1+1 단독 행사를 펼치고 포카리스웨트 구매 시에는 나랑드 사이다를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매월 1~15일간 ‘쓔퍼세일’ 기간엔 1.5ℓ 대용량 음료 10종도 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칠성사이다 제로 ▲밀키스 ▲펩시콜라 ▲게토레이 레몬 ▲스프라이트 ▲환타 오렌지 ▲자연은 사과 1.5ℓ 제품은 CU에서만 단독으로 1+1 판매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해 ▲뽀로로 ▲캐치 티니핑 ▲코코몽 ▲모구모구 ▲함소아 냉장 주스와 함께 ▲서울우유 ▲상하 유기농 ▲초코에몽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등 인기 가공유도 +1 행사를 펼친다. 서울 A2 플러스 우유 180㎖는 200원 할인을 적용한다. CU가 올해 차별화 전략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 음료 신제품들 역시 +1 행사에 포함됐다.
한편, 4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가까운 더위가 시작되며 편의점의 음료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CU가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전체 음료 매출의 전월 대비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드링크 95.1% ▲스포츠/이온음료 35.5% ▲건강음료 26.9% ▲냉장주스 22.4% ▲에너지음료 21.1% ▲탄산음료 16.0% ▲차음료 15.6% 등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다양한 음료와 동반 구매율이 높은 컵얼음도 68.1%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나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기온 상승과 더불어 소풍, 꽃구경, 스포츠 활동 등이 많아지고 5월 공휴일 특수로 인해 편의점 음료 매출이 본격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즌”이라며 “CU는 1등 브랜드 상품 위주로 역대급 음료 프로모션을 기획해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 여름 매출 모멘텀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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