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는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포르노 영상과 합성·유포된 '성적 허위영상물' 총 4691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올 들어 해외 음란 사이트 등에서 K-팝 아이돌 등 연예인의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4월까지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성적 허위영상물이 전년 동기 대비 3745건 늘었다. 이는 약 400% 증가한 수치다.
방심위 관계자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적 허위영상물도 확인되는 등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영상물 유포 증가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일상에서 SNS 등에 공개되는 사진·동영상 등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히 주의하고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를 발견한 경우 즉시 방심위로 신고(디지털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국번없이 1377 누르고 3번)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심위는 해외 음란 사이트 등의 중점 모니터링과 심의를 통해 성적 허위영상물과 이를 유통시키는 사이트 등을 신속히 차단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측 어려운 주파수 재할당대가, 사업자 투자에 영향 미칠수도”
2025-05-14 18:06:22[DD퇴근길] 결단 내린 이재용…삼성, 獨 플랙트 2.3조 인수
2025-05-14 17:19:07“먹방은 방발기금 왜 안 내나…뒤바뀐 방송환경, 부과대상 넓혀야”
2025-05-14 17:16:50KT알파, 올 1분기 호실적…T커머스·모바일상품권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2025-05-14 16:11:11구현모 “응용AI 만이 살 길”…우수사례로 ‘LG AI 연구원’ 언급
2025-05-14 15:39:20갤S25 엣지 공시지원금, 최대 25만원…KT가 제일 많아
2025-05-14 15:33:20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동남아·중남미에 6월 출시
2025-05-14 18:04:46"사진 한 장이면 영상 뚝딱"…틱톡, AI 얼라이브 기능 출시
2025-05-14 17:59:42"검은사막 6주년 기념"…펄어비스, '530 페스티벌' 시작
2025-05-14 17:34:05"이제 숏폼도 순차 재생"…카카오표 '다음 루프' 통할까 [IT클로즈업]
2025-05-14 17:19:25[DD퇴근길] 결단 내린 이재용…삼성, 獨 플랙트 2.3조 인수
2025-05-14 17: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