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고려아연(대표 최윤범)이 대규모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회사는 서울 소재의 본사에서 ▲커뮤니케이션▲기획부문▲회계부문▲투자전략부문 분야 인원을, 울산 소재 온산제련소에서는 ▲경영지원(회계, 인사, 총무)▲설비지원▲전기▲DT 직무 경력 사원을 OO명 모집할 계획이다. 일부 직무는 경력 무관으로 신입 지원자도 함께 모집한다. 온산제련소에서는 연구개발직 채용도 진행되며 해당 분야는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정된다.
계열사인 케이지그린텍과 케이지엑스도 안전관리 분야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바이오 데이터검사▲온라인 인적〮성 검사▲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채용으로 미래 성장 사업인 배터리 소재·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자원재활용 분야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주력인 제련사업을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다.
고려아연은 OKR 평가체계를 도입해 성과 중심 보상체계를 확립, 근무환경 개선 및 임직원 복지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또 경력직 사원이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온보딩 프로그램을 비롯, 온산제련소 투어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아연 채용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최근 여러 환경 변화 속에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사업의 성장에 함께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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