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필드 지형 구현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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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필드 지형 구현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02 09:22:54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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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의 골프 플랫폼 서비스 기업 카카오VX가 자체 기술로 실제 골프장 필드와 근접하게 구현한 신제품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은 카카오VX가 지난 2018년 ‘프렌즈 스크린 T2’를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스크린 골프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9개 축의 가변 스윙플레이트(9X Plate)로 3차원(3D) 입체 언듈레이션을 섬세하게 표현, 실제 필드 내 1만9000개 이상 지형 상황을 실내 스크린에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골퍼 스스로 더 나은 샷을 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장점이다. 골퍼는 신제품 화면에서 자동으로 자세와 움직임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스윙코칭 기능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매트 디스플레이로 샷마다 더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매트 디스플레이는 골퍼의 샷 직후 바닥면 매트 디스플레이에 ‘클럽 스피드’, ‘볼 스피드’, ‘스매쉬 팩터’에 더해 ‘클럽 패스’, ‘런치 디렉션’ 등이 즉각 표시된다.

이 밖에도 프렌즈 스크린 퀀텀(Q)엔 ▲골프채의 휘어짐까지 포착하는 435FPS의 초고속 ‘퀀텀 아이 카메라’를 통한 스윙 분석 ▲골프공 구질과 클럽 데이터를 실측하는 4000FPS의 적외선 ‘퀀텀 아이 센서’ ▲생생한 4K 해상도의 그래픽 콘솔 ▲부드럽고 편안한 터치감을 살린 ‘퀀텀 패드’ 등 기능이 포함됐다.

이종석 카카오VX 스크린개발부문 이사는 “9X 스윙플레이트가 만들어내는 3D 입체 언듈레이션 구현으로 필드와 스크린 골프의 벽이 사실상 허물어졌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