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쏘카 출신인 류석문 상무를 SW개발 및 품질 부문의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월에 합류하는 류석문 상무는 쏘카의 전 부문 개발을 리딩한 총괄 SW 엔지니어로서,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 이사로 활동하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네이버와 NHN 테크놀로지 서비스 등에서 신기술 도입과 개발자 양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영입은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SW)의 개발과 품질 관리 영역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서비스 모델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리더의 생각’ 등의 저서를 통해 개발자 성장 문화 조성에 특별한 철학을 보여준 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개발 문화를 더욱 성장시켜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류 상무는 “차량 SW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온 현대오토에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속 성장하는 개인과 조직을 육성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윤구 사장은 26일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2024년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사업 경쟁력에 필요한 SW기술·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합류를 시작으로 시장의 유능한 기술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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