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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해리 케인 온다"…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 초청

[ⓒ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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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유명 팀 '바이에른 뮌헨(Bayern München)'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해외 유명 구단을 한국에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돼 스포츠 팬들에게 빅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2022년 토트넘 핫스퍼와 세비야 방한을 시작으로 지난해 맨체스터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의 기를 한국 팬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900년 창단 이후 사상 최초다.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19승 3무 4패(승점 60점)를 기록해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22승 4무·승점 70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은 선두와 승점 차가 벌어졌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인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꼽힌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합류했지만 올 겨울 이적한 에릭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기용되는 등 최근 주전 라인업에 변화가 발생했다. 주요 선수로는 김민재를 비롯해 토트넘 핫스퍼에서 이적한 해리 케인, 팀 레전드 토마스 뮐러,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등이 있다.

미하엘 디더리히 바이에른 뮌헨 수석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세계적인 김민재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김민재 선수를 비롯해 팀 전체에게 특별한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1월 바이에른 뮌헨이 소속되어 있는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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