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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TWC, AICC 사업제휴 체결

왼쪽부터 TWC 박민영 대표,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 ⓒ미소정보기술
왼쪽부터 TWC 박민영 대표,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 ⓒ미소정보기술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컨택센터(Contac Center, CC)가 급성장 중인 가운데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기업 미소정보기술이 AICC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대행 기업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TWC)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TWC와 AICC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고객 상담내용에 포함된 식별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상담사를 위한 자동 답변 및 품질 평가 자동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정형 상담 데이터에 ‘스마트TA’와 ‘챗GPT’를 활용해 고객사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더한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 및 지방자치단체, 가공식품 제조업 등에서 스마트TA를 통해 컨택센터를 혁신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는 의료 전문 코딩인력 투입과 시간, 수작업에 따른 부담과 스트레스 등을 줄였다. 국내 주요 콜센터의 비정형 텍스트 및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기반 상권분석 시스템에도 활용됐다.

TWC는 전화, 채팅, 챗봇, 이메일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고객문의를 한 화면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상담 솔루션 ‘클라우드게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컨택센터 및 운영 업무 아웃소싱과 인프라‧장비를 공급하는 등 컨택센터 관련 전반을 제공하는 중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AICC를 통해 컨택센터의 업무 과중을 줄이고 정확한 상담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인사이트까지 발굴할 수 있도록 TWC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 TWC 대표는 “TWC는 AICC 고도화를 통해 상담 품질 향상, 상담 시간 단축, 복잡한 상담을 위한 전문 케어 등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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