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미소정보기술은 '스마트DRB'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DRB는 데이터 가명처리, 외부 전송 등을 지원하는 데이터심의(DRB) 시스템이다. 보건의료 데이터를 연구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때, 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DRB는 연구 목적으로 의료데이터를 요청하면 데이터심의위원회를 거쳐 병원이 가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 기존에 의료데이터를 받는 데 최장 6개월 이상 기간이 걸리던 것을 스마트DRB로 일원화할 경우 절반 이하로 단축시킬 수 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의료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심의절차를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해 고정밀 의료데이터를 통한 유의미한 의료연구개발 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상급종합병원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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