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드라마 `삼식이 삼촌`, 디즈니+로 간다…상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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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드라마 '삼식이 삼촌', 디즈니+로 간다…상반기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1-03 09:39:47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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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 출연하는 배우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송강호, 변요한, 서현우, 진기주, 이규형. [ⓒ 써브라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에프엘이엔티, 저스트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았던 '삼식이 삼촌'이 디즈니플러스(+)에 편성된다.

3일 디즈니코리아에 따르면, 삼식이 삼촌이 올 상반기 디즈니+를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직접 각본·연출을 맡았다.

해당 작품에서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을 연기한다. 극 중 박두칠은 1960년대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하루 세끼는 굶기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철칙을 가진 인물로 설정됐다.

변요한이 연기하는 김산은 육사 출신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으로 그려진다. 이 외에도 이규형이 '강성민' 역을 맡았고, 진기주는 김산의 연인이자 엘리트 여성으로 활동하는 '주여진' 역을 담당한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올 상반기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