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분유 제조기, 전기 인덕션 등의 생활제품과 병원, 전국 지하철 등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주요 제품 및 지역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공개하고 있다.
이번 측정 대상 중 분유 제조기 등 6종은 올해 2~3분기에 국민들이 직접 신청한 것이며 휴대용 목난로, 전기방석 등 계절 제품과 최근 학교 급식실에 도입 중인 전기 인덕션은 전자파 불안 해소를 위해 자체 선정한 것이다.
먼저 분유 제조기, 전동 손톱깍기 등 유아동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0.2~2.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목난로, 전기방석 등 겨울 제품은 0.2~3.2% 수준이었다.
종아리 마사지기는 모터를 신체에 밀착시킨 최대 동작 상태에서 기준대비 3.8~7.2%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전기 인덕션은 소비전력이 높은 학교 조리실용(10~30㎾)에서는 1.2~12.0% 수준으로, 일반 가정용(3~7㎾)에서는 7.3~11.2% 수준으로 나타났다.
병원, 전국 지하철 등 생활환경(3653곳)과 이음5G 시설, 스마트 공장 등 5G 기반 융복합 시설(905곳)의 경우, 이동통신 기지국, 와이파이,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전자파 신호를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7.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대역에서는 중계기 등 장비의 영향으로 지하철, 병원, 학교 등에서 3.3~7.9%로 나타났으며, 와이파이 대역에서는 최근 무선망 설치가 확대된 학교에서 2.9%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티브이 대역은 측정대상 모두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미만이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AST는 무료 OTT?…“뉴 아이디, 스크린 기반 브랜드로 도약”
2025-04-26 07:00:00[DD퇴근길] 트럼프 주니어, 韓 찾는다…정용진 초청에 재계 총수 면담
2025-04-25 17:03:56SKT, 해킹사태 수습 ‘시험대’...“진상규명은 아직, 이용자 보호 집중”(종합)
2025-04-25 14:45:57신세계라이브쇼핑, 울릉도 관광 활성화 도모…“차별화된 여행 상품 운영”
2025-04-25 14:08:47[일문일답] SKT “진상규명 기다려달라...2중 3중 이용자 보호 집중”
2025-04-25 14:02:03[DD's톡] 'SKT, 카카오 지분 매각'에 양사 주가 희비 엇갈려
2025-04-25 11:31:10구글 모회사 알파벳, 1분기 '깜짝 실적'…광고 부문 성장 견인
2025-04-25 17:09:06경주 개관 미디어아트 전시관, '덱스터' 자회사가 만든다
2025-04-25 16:39:44[콘텐츠뷰] "겹사돈·전공의 미화 논란?"…정면돌파 택한 '언슬전생'
2025-04-25 16:02:21'2초 노출에 2500만원'…웹툰 플랫폼, 콘텐츠 넘어 '광고 신시장' 연다
2025-04-25 15:59:30MS, 혐한 논란에 사흘 만 공식 입장… “출시 지연에 사과”
2025-04-25 14:02:42[DD's톡] 고개 못 드는 엔씨 주가… ‘아이온2’가 구할까
2025-04-25 13:5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