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구체적인 상생안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견이 있던 나머지 택시단체와도 극적 타결에 성공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도 전날 최종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4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까지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도 택시업계 요구를 반영해 마련했던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모은 것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 택시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진행한 3차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택시 서비스 개편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당시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지역별 개인택시 단체가 일부 사안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면서, 완전한 합의엔 이루지 못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세부 의견을 조율 중인 이들 단체와 조속히 협의를 이루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트럼프 주니어, 韓 찾는다…정용진 초청에 재계 총수 면담
2025-04-25 17:03:56SKT, 해킹사태 수습 ‘시험대’...“진상규명은 아직, 이용자 보호 집중”(종합)
2025-04-25 14:45:57신세계라이브쇼핑, 울릉도 관광 활성화 도모…“차별화된 여행 상품 운영”
2025-04-25 14:08:47[일문일답] SKT “진상규명 기다려달라...2중 3중 이용자 보호 집중”
2025-04-25 14:02:03[DD's톡] 'SKT, 카카오 지분 매각'에 양사 주가 희비 엇갈려
2025-04-25 11:31:10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폭증…최민희 "실질적 안전대책 필요"
2025-04-25 11:14:35구글 모회사 알파벳, 1분기 '깜짝 실적'…광고 부문 성장 견인
2025-04-25 17:09:06경주 개관 미디어아트 전시관, '덱스터' 자회사가 만든다
2025-04-25 16:39:44[콘텐츠뷰] "겹사돈·전공의 미화 논란?"…정면돌파 택한 '언슬전생'
2025-04-25 16:02:21'2초 노출에 2500만원'…웹툰 플랫폼, 콘텐츠 넘어 '광고 신시장' 연다
2025-04-25 15:59:30MS, 혐한 논란에 사흘 만 공식 입장… “출시 지연에 사과”
2025-04-25 14:02:42[DD's톡] 고개 못 드는 엔씨 주가… ‘아이온2’가 구할까
2025-04-25 13:5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