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료용 모니터 출시…임상에서 진단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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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료용 모니터 출시…임상에서 진단까지 가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2-13 12:39:04

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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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LG전자가 기존 임상용 제품 대비 성능과 활용성을 높인 의료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의료용 모니터는 휘도(화면의 밝기 정도)가 높아 임상용은 물론 진단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의료용 모니터는 ▲외래 또는 임상 전문의가 의료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임상용’ ▲영상의학자가 판독 시 사용하는 ‘진단용’ ▲수술 시 사용하는 ‘수술용’으로 구분한다.

기존 진단용 모니터 대비 가격경쟁력도 높으며, 진단용 모니터에 필수인 선명한 검은색과 섬세한 회색 등 명확한 색 표현을 위한 기술을 탑재했다.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의 ‘캘리브레이션 센서’만으로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구현한다. 또한, 진단용 모니터에서만 가능했던 포커스 뷰 모드와 병리학 모드 등 영상 모드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현재 임상용 ·진단용·수술용 등 총 11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BS사업본부 육성버티컬영업담당 최규남 상무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진단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의료용 모니터 출시를 통해 모니터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