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2024년에는 각 산업 분야에서 어떤 소프트웨어(SW) 기반의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전망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2024 SW산업전망 콘퍼런스’를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오후1시부터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SW로 신(新) 기술·산업을 창출하는 개척자들’을 주제로 짆애됐다. 미래 첨단산업과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SW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SW를 둘러싼 주요 산업전망과 함께 기업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도규 SW정책국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2011년8월 월스트리트저널에는 넷스케이프 공동 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이 ‘왜 SW가 세상을 삼키고 있나’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로부터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디지털 전환을 맞아 SW가 전 산업에 융합되고 신산업 생태계를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이 그랬던 것처럼, SW 발전은 우리 일상과 삶의 편의를 높이고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이런 추세에 맞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SW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내년부터는 SW를 기반으로 전 산업의 서비스화를 촉진하는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SW 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첫 기조강연을 맡은 것은 미국항국우주국(NASA)의 제인 오(Jane Oh) 박사다. NASA의 화성탐사프로젝트의 SW엔지니어링 총괄을 맡고 있는 그는 ‘SW로 구현하는 우주의 꿈’을 주제로 NASA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서 SW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공유했다.
이어서 HD현대그룹 한국조선해양 디지털혁신실 이태진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SW’를 발표한다. 이밖에 KB국민은행, CJ대한통운, 포스코DX, 인코어드 등 기업 전문가들이 조선, 금융 유통, 제조,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SW 혁신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SPRi 김준연 혁신전략연구팀장의 ‘SPRi 미래 디지털 신호 탐지: 온 기술과 올 기술에 대한 적응과 대응’, 법무법인 비트 백승철 변호사의 ‘SW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제도 정비방향’을 주제로 한 내부강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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