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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행정업무 혁신"…한컴, 공공기관 대상 세미나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02 09:42:25
김보민 기자

[ⓒ 한글과컴퓨터]
[ⓒ 한글과컴퓨터]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첫 세미나는 11월 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와 대전시 주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컴은 이어 서울(9일), 광주(14일), 부산(16일)에서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컴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글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퍼클로바X, GPT-4.0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정책 수립과 민원 처리 등 공공 영역의 행정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AI 기술을 시연한다. 도메인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LM)도 소개한다.

한컴은 내년에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무료화할 예정이다. 국민들은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한글 공공서식을 별도 프로그램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편집·저장할 수 있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에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 영역에서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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