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미국 사이버보안 및 기반시설보호청(CISA)에서 해외 유관기관과 발표한 ‘보안 내재화 가이드’의 검토 작업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4월 한 미 사이버안보 프레임워크 정상 간 합의에 이어 사이버보안 고위그룹(SSG) 출범 계기로 CISA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해당 가이드 검토 작업이 진행됐다.
본 가이드는 ▲주인의식 ▲투명성과 책임성 ▲리더십 등 3원칙 하에 제품 및 소프트웨어(SW) 개발사의 보안 내재화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안 결과에 대한 주인의식, 개발사가 제품을 안전하게 설계‧개발할 책임, SW 명세서 및 로드맵 등 제품에 대한 투명성 강화, 임원이 보안을 사업의 우선순위로 삼는 내부관행 조성 등을 다루고 있다.
KISA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KISA는 해당 가이드 검토 작업으로 사이버보안에 대한 해외 유관기관의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KISA는 해당 검토 작업에 그치지 않고 국내 SW 제품이 안전하게 개발될 수 있는 계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본 가이드에 대한 한국어 버전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