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엘앤에프가 경남도-하동군-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과 경남 하동 대송산업단지 내 2차전지 핵심 소재 제조공장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MOU는 6000억 투자를 통해 연간 2만톤 규모 수산화리튬 생산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11월 1차 투자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수산화리튬 수요 대응과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한 탄산리튬의 수산화리튬으로 전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해당 결정을 내렸다. 이를 통해 자체적인 ‘클로즈드 루프’를 구축하겠다는 심산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하동 대송산업단지는 광양항, 부산항과 인접하고 지자체의 행정지원과 인센티브 혜택이 매력적인 곳”이라며 “경남도와 하동군이 회사 리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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