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운영‧관리 기업(MSP) 이노그리드는 신규 특허 등록 및 출원 3건을 추가하며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자체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관련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수주하며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8년간 총사업비 약 1400억 규모(자사 배정 사업비 약 200억 원)의 30개의 정부 R&D 과제를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개발한 기술의 권리 확보 및 보호를 위해 특허 출원에 힘쓰는 중이다. 이번에 3건의 신규 특허 등록 및 출원을 추가함으로써 올해에만 총 8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한 특허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가상으로 분할해 사용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돕는 ‘단일 포트를 이용한 다중 서브넷에 대한 외부 트래픽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HPC 시스템 및 방법’과 수의사의 음성정보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질병을 진단하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진단을 위한 수의 영상 정보 관리 방법 및 시스템’이다.
이로써 이노그리드는 26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55건을 출원해 누적 81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분야 최다 특허 보유라는 설명이다.
추후 이노그리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자사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최초로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한 기업으로, 클라우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시장에 발맞춰 기술 혁신 및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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