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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주가, 롤러코스트… "두나무가 인수 추진했으나 무산" 보도후 급락

유진투자증권·두나무, "보도 사실무근"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1일 마감된 국내 증시에서 유진투자증권의 주가가 매각 이슈로 롤러코스트를 탓다.

장개장이후 7~8%까지 상승 출발했던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이날 오후 '두나무가 5000억원에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금융 당국이 인수에 제동을 걸면서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온이후 급락해 결국 전일대비 10.23% 하락한 3775원에 마감했다. 개인이 31.9만주 매도한 반면 외국인(5.2만주)와 기관(28.1만주)는 순매수를 보였다.

다만 이날 보도와 관련, 유진투자증권과 두나무 양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두나무의 인수 추진 중단' 보도와는 별개로, 최근 증권가에선 유진투자증권의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이로인해 유진투자증권의 최근 주가 상승세도 이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한 'STO 사업' 재편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기때문에 유진투자증권의 몸값이 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또 한편으론,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지 못한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위한 차원에서 유진투자증권 등 중견 증권사들의 인수 가능성도 점쳐진 바 있다.

물론 유진투자증권측은 그동안 금융계 일각에서 끊임없이 제기돼온 인수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며 매각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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