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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올인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비스명 ‘카카오클라우드’로 변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그룹의 클라우드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비스명을 ‘카카오 i 클라우드’에서 ‘카카오클라우드’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플래폼(SaaS‧PaaS) 역량을 모아 어려울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카카오스럽게’, 보다 손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새로운 로고에는 카카오 서체가 활용됐다. 서비스명 및 로고 변경에 발맞춰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클라우드 기술문서, 카카오클라우드 사용자를 위한 사용자 가이드, 콘솔 사용자환경(UI)도 재단장했다.

서비스명 변경을 기념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사용자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범용 인스턴스, 메모리 최적화 인스턴스 등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비디오 트랜스코딩 인스턴스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인스턴스를 제공하며, 엔비디아, AMD, 인텔, 퓨리오사AI 등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명 변경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고성능, 고품질 클라우드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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