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아쿠아시큐리티가 국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인 클루커스에 한국 비즈니스 지원 권한을 부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는 클루커스가 아쿠아시큐리티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쿠아시큐리티는 클루커스를 한국 비즈니스의 지원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클루커스가 아쿠아 시큐리티의 철학과 솔루션에 대해 잘 교육 받고, 이해하고 있는 국내 파트너이며,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여정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력과 맨파워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아쿠아시큐리티는 클루커스를 통해 한국에 대한 기술과 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클루커스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컨설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올해의 파트너’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쿠아시큐리티가 클루커스를 국내 지원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도 클루커스의 이 같은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전했다. 클루커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아쿠아 시큐리티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과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아쿠아시큐리티의 ‘CNAPP 기반 클라우드 보안 매니지드 서비스’로 고객의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에 대한 보안 기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쿠아시큐리티의 솔루션은 자체적인 오픈소스 및 노하우를 활용해 CNAPP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있다”며 “아쿠아시큐리티와 협력해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에 대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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