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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프라이버시 관리법은? '개인정보 미래포럼'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6 16:00:00
김보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2차 '2025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연구소장은 AI 학습에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PET) '연합학습' 등을 소개했다.

박남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관은 통신사 보이스피싱 예방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국과수가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민감정보 비식별 처리 등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 했던 고민과 노력을 공유했다.

개인정보위는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신기술 및 신산업 혁신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상 특례 규정을 마련하ㄸ고 있다.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통해 민간 혁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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