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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커머스, 中 국영기업 ‘문창판’과 유통 플랫폼 구축 협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08 13:53:19
이안나 기자

왕홍 라이브 방송, IP 제품 협업 준비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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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NHN커머스가 중국 국영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유통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NHN커머스(대표 이윤식)는 중국 베이징 소재 국영기업 ‘베이징 문창판 발전유한공사(이하 문창판)’와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문창판은 베이징 당위원회와 시정부 승인을 받아 지난 2020년 설립된 국가소유 기업이다. 중국 내 문화 관련 기업 대상으로 금융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금융정책 집행하고 있다. 산하엔 3만여개 문화 기업과 2000여개 금융기관이 소속됐다.

NHN커머스는 문창판 산하 기업체 대상으로 기업간거래(B2B) 유통 플랫폼 및 임직원 전용 구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글로벌 상품 중국 유통 경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창판 소속 기업 상품 중국 내 온라인 유통과 왕홍 라이브 방송도 NHN커머스가 주도한다.

문창판 산하 문화IP(지식재산권)와 신규 제품 출시도 공동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중국 외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중국 내 유력 국영기업과 전략적 제휴로 NHN커머스 현지 사업 경쟁력이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문창판과 협력으로 국산 브랜드를 포함한 경쟁력 있는 제품 중국 유통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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