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개최한 ‘고객가치혁신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3개월여간 실시된 제1회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에는 118명 직원이 33개팀을 이뤄 참여했다. 기존 개발자 중심이던 해커톤 방식과 달리, 대상을 기획자·디자이너 등으로 확장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했다.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앱과 웹 서비스 또는 사업 모델을 만드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내고자 고객가치 해커톤을 구성했다.
통상 해커톤은 1박2일 짧은 기간 진행되지만, LG유플러스는 참여자들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대회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엔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들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1등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와인 취향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자신의 와인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제안한 ‘코르크루’가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의 아이디어 중 사업 확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내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외부 독립 경영을 통한 사업 규모 확대가 가능한 경우 사내 벤처로 연계해 사내 벤처 연계 분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박수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는 외부 전문 VC(벤처캐피탈) 투자 기관으로부터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핵심 연구과제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비전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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