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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와 달콤한 꿈을”…주식회사 포켓몬, ‘포켓몬슬립’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19 12:00:45
왕진화 기자

[ⓒThe Pokémon Company]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포켓몬이 이용자의 건강한 수면 생활을 도와주는 게임이 주요 앱 마켓에 나왔다.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émon Company, 대표이사 이시하라 츠네카즈)는 스마트폰 앱 ‘포켓몬 슬립(Pokémon Sleep)’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켓몬 슬립은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고 자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수면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좋은 수면 리듬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이 게임은 어느 섬에 살고 있는 커다란 잠만보, 포켓몬의 수면을 연구하는 네롤리박사와 함께 포켓몬 수면 생태를 연구하면서 시작된다.

이용자는 네롤리박사를 도와 개성 넘치는 포켓몬들의 잠자는 모습을 관찰하고 ‘포켓몬 잠자는 모습 도감’을 완성해야 한다.

[ⓒThe Pokémon Company]

먼저, 수면할 때 머리맡에 스마트폰이나 ‘포켓몬고 플러스+’(Pokémon GO Plus+)를 두고 수면을 계측한다. 일어난 뒤에는 ‘수면 리서치’를 진행해 수면 계측 결과를 확인한 뒤, 잠만보 근처 포켓몬들의 잠자는 모습을 리서치해서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포켓몬들을 발견하고 친해지면 도우미 포켓몬으로 삼을 수 있고, 낮 시간에는 이들을 활용해 모은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잠만보 육성이 가능하다.

필드마다 만날 수 있는 포켓몬이 다르다. 이용자가 매일 플레이 할수록, 주말에는 희귀한 포켓몬이 더 많이 자러 오는 찬스가 발생한다. 특히 이용자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잠만보가 커질수록, 더 많은 포켓몬들과 만나거나 잠자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포켓몬 슬립 기능을 보다 자세하게 안내하는 동영상은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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