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는 1일 오프라인 콘퍼런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를 개최했다. 전문가 강연, 워크데이 비전·전략 및 파트너사 솔루션 소개, 고객 활용사례공유 등이 진행됐다.
폴 헤니건(Paul Henaghan)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1만여개 워크데이 고객사가 코어에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반의 워크데이 플랫폼을 활용해서 미래 업무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또 워크데이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어떤 성장을 거두고 있는지 강조했다.
그는 “이 중요한 고객 마일스톤은 워크데이가 수년 간 고객과 공감하는 관계를 구축하면서 진심으로 경청하고 고객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을 제공해 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성과는 혁신을 무(無)에서 이룰 수 없다는 워크데이의 근본적 믿음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의 고객은 워크데이 직원들, 그리고 신뢰받는 파트너 생태계와 서로 협력하는 강력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서로 혁신을 추진하면서 프로세스와 운영을 개선하도록 상호 보완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이 어떻게 AI와 ML을 활용해서 인사와 재무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결합시키는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무신사, HL만도 등이 주요 사례다.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직원의 정서와 행복에 관한 올바른 이해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확실하고 시의적절한 데이터 세트 ▲언제 어디서나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 ▲편리하게 이용하고 이수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위해 워크데이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워크데이는 ML을 사용한 주요 기술 중 하나로 자사 ‘스킬 클라우드’를 언급했다. 전 세계 인적자원관리(HCM) 고객 절반가량이 사용 중인 스킬 클라우드는 5년 전 출시 이후 50억건 이상의 스킬 이용을 처리했다.
폴 헤니건 총괄사장은 “기업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면서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적응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올바른 툴이 필요하다”며 “AI와 ML이 코어에 내장된 우리 플랫폼은 고객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인력과 자금을 관리하는, 고객을 위한 진정한 지능형 백본을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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