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GM의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이 캐나다로부터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받기로 했다. 양사와 캐나다 정부가 구체적인 액수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얼티엄캠 총 투자액은 7900억원 규모다.
캐나다 연방과 퀘벡 주정부는 캐나다 최초로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인 얼티엄캠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산업 육성 및 자국 내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다.
이날 발표는 캐나다 퀘백주 총리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GM 주요 임원들이 얼티엄캠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지난해 7월 합작사 설립을 발표하고 퀘백주 베캉쿠아에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8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투입되는 가운데 이번 인센티브 지원이 확정되면서 양사는 약 40%에 가까운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더불어 2024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얼티엄캠 공장의 건설도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윤덕일 포스코퓨처엠 기획지원본부장은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이루는 건 모두의 공동 목표"라며 "캐나다 측과 공급망 강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와 퀘백주도 얼티엄캠 투자가 퀘벡의 친환경 변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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