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퓨어스토리지는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업 미디어젠이 자사의 초고속 통합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를 통해 AI 서비스의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웠다고 24일 밝혔다.
미디어젠은 자동차, 교육, 공공 서비스, 유통, 통신 등 여러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남즈(NAMZ) 언어공학 연구소 및 마곡 R&D센터를 중심으로 AI 음성인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R&D를 위해서는 학습 데이터를 빠르게 학습하고 결과를 결합할 수 있는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이 요구된다. 미디어젠은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이 유연성이나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 처리 능력이 부족함에 따라 고성능 스토리지를 찾았고, 그 결과 퓨어스토리지를 택했다.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한 이후 미디어젠은 최대 12개월이 소요되던 음성인식 모델링 작업을 2주로 단축했다. 또 멀티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산 처리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고속 공유 스토리지를 통해 신규 음성인식 모델을 4주 만에 완성했다.
GPU와 스토리지간, 공유 스토리지 환경 내에서의 데이터 이동도 빨라졌다. 통합 네트워킹을 통해 스토리지 복잡성을 줄이고 추가 인력 없이 컴퓨팅 및 스토리지 환경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미디어젠 윤종성 남즈(NAMZ) AI R&D 부소장은 “미디어젠은 플래시블레이드를 통해 AI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로써 현재와 미래의 시장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장비로는 최대 12개월이 걸렸던 음성 텍스트 변환(STT) 모델링 작업을 퓨어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단 2주 만에 완료했다. 플래시블레이드의 뛰어난 성능과 간단한 운영 관리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유재성 지사장은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규모 AI 워크로드와 고급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최신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미디어젠과 같은 시장 선도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플래시 기술을 통해 더 높은 성능, 용량 밀도,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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