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최신 프로세서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공랭식 쿨러 ‘MA-4 프리깃’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최근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유지보수 측면에서의 이점 때문에 공랭식 쿨러를 선호하는 소비자 또한 적지 않다. MA-4 프리깃은 성능과 크기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최범석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사업부문 사장은 “뛰어난 성능을 갖춘 공랭식 쿨러는 호환성이 걱정될 정도로 큰 크기를 갖췄다. MA-4 프리깃은 이보다 조금 더 콤팩트한 크기에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다. 시스템 본연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MA-4 프리깃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MA-4 프리깃은 대칭형 싱글타워 디자인을 갖춘 공랭식 쿨러다. 6mm 두께의 히트파이프 4개를 통해 프로세서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바닥면에는 히트파이프가 프로세서와 맞닿을 수 있도록 가공한 HDT(Heat-pipe Direct Touch)를 적용, 열전도 성능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했다. 알루미늄 방열핀은 촘촘히 구성함으로써 공기 흐름에 따라 열이 자연스레 배출되도록 했다.
냉각팬은 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MA-13과 호흡을 맞춘다. 130mm 규격의 냉각팬은 회전축 내의 오일 누유를 막아 작동 안정성과 수명을 늘린 어드밴스드 슬리브 설계가 적용됐다. 수명과 안정성 외에도 장시간 사용 시 정숙성까지 확보했다. 냉각팬 양면에는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 소음을 줄이기 위해 진동 방지 패드도 부착되어 있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냉각팬과 최적의 방열판 설계를 통해 완성된 MA-4 프리깃은 최대 210W의 TDP를 갖는 프로세서에 사용 가능하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AMD 및 인텔 프로세서가 여기에 해당한다. 또한 AMD 소켓 AM5 및 인텔 LGA 1700 등 최신 프로세서 외에도 이전 프로세서에도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을 제공한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소비자 성향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콤팩트한 크기에 뛰어난 냉각 성능을 갖춘 MA-4 프리깃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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