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업 제공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단석산업이 리튬이온배터리(LIB) 재활용(리사이클링) 사업화 작업에 착수했다.
14일 단석산업(대표 한승욱 김종완)은 전북 군산 1공장 내 LIB 리사이클링 생산라인을 착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성장세인 2차전지 시장 진입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원이다. 초기 투입 금액은 90억원으로 공장 면적은 1995제곱미터(㎡)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증축을 통해 연간 8000톤의 폐리튬이온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다”며 “리사이클링 해 추출할 수 있는 활물질(Black Mass)은 약 5000톤 규모다. 활물질 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 추출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단석산업 제공
군산 1공장은 납축전지를 리사이클링해 재생연을 생산하는 곳으로 LIB 리사이클링 공장 증축을 기점으로 친환경 투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날 단석산업은 구리 용해주조 공정 준공식도 진행했다. 64억원이 들어간 해당 공정은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구리 캐소드, 스크랩 등을 원료로 해 순동, 황동, 백동을 생산한다. 생산능력은 순동 기준 연산 5000톤 규모다.
단석산업 한승욱 회장은 “이번 LIB 리사이클링 공장, 구리 용해주조 공정 증설을 통해 다각화된 금속소재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 등 해외 거점 LIB 리사이클링 공장 추가 확보,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장 및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 증설을 통해 자원순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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