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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2기 모집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화이트해커 양성 교육과정인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12기 교육생 모집이 실시된다. 5월31일 16시까지 Bo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는 BoB 12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정원은 200명 내외다. 작년 11기 기준 총 1145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KITRI는 올해 커리큘럼을 보안 기술 단위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교육생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교육 내용은 필기시험 출제와 연계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1~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된다.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에서는 전공교육 및 명사특강 등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기본 소양 및 전문지식을 함양한다. 이어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에서는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 교육 및 실습 교육을 수행한 뒤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펼쳐질 3단계 심화교육 과정을 거친다.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최고인재 10명과 우수인재 10명이 선정된다. 2단계 프로젝트 가운데 기술 사업화 평가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 2개팀(그랑프리)은 선발 후 창업을 지원한다.

BoB 12기의 모집 대상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학생으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기간 중 재직자, 취업확정자, 군복무(산업기능요원 포함) 중인 자, 정부 주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중이거나 예정인 자 등은 지원이 불가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제한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BoB는 지난 해 ‘데프콘 CTF’ 우승을 비롯해 주요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정보보안 교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 성장으로 보안 전문가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미래 산업계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정보보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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