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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RI,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0주년 백서 발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의 10년 역사를 기록한 10주년 백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TRI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이버보안 분야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제1기 60명으로 시작해 2021년 제10기까지 총 1454명의 화이트햇 해커를 양성·배출했다.

백서에는 BoB의 지난 10년 동안의 역사가 담겼다. BoB 소개부터 출범 배경, 교육 대상, 교육 과정, 교육 내용, 교육 성과, 수료생 현황, 청사진 등의 내용이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마련됐다.

유준상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BoB를 통해 10년간 배출한 1454명의 인재들은 국제적인 활약으로 전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린 것을 비롯해 정부와 민간기업의 주요 사이트에서 사이버 보안의 핵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난 10년을 토대로 세계를 선도할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전했다.

유허준 센터장은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발전과 함께 한 BoB에 대해 궁금해하고 문의하신 분이 많았다. BoB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공공 및 대학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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