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는 개발운영(DevOps)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자체 솔루션 개발 ▲개발운영 컨설팅 및 교육 사업 강화 등을 진행한다. 개발운영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장을 집중 공략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는 설명이다.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의 합성어인 개발운영은 고객 중심의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배포 방식이다. 손쉬운 시스템 개발과 운영 효율 극대화 및 비용 절감 등이 가능하도록 해 기업의 민첩성과 성장 가속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플래티어의 설명이다.
플래티어는 각 기업 환경에 맞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개발운영 플랫폼의 컨설팅, 설계, 구성, 운영뿐 아니라 솔루션 제공 및 교육까지 모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틀라시안’, ‘퍼포스’, ‘클라우드비즈’, ‘트라이센티스’, ‘하시코프’, ‘인크레디빌드’ 등 글로벌 SW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이다.
플래티어는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더불어 개발운영 플러그인 솔루션을 개발, 핵심 기술 확보와 해외 앱스토어 시장에도 진출하는 중이다. 글로벌 개발운영·협업 플랫폼 1위 기업인 아틀라시안 마켓플레이스에 ‘지라’와 ‘컨플루언스’용 서드파티 플러그인 솔루션을 지난 1분기 론칭한 바 있다.
또 전문 인력을 통한 최적의 개발운영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사업을 강화한다. 올 상반기부터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활용한 교육 및 국제 자격 인증 서비스와 퍼포스, 트라이센티스, 하시코프 솔루션 사용 관련 교육 과정을 시행 중이다.
한상훈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장은 “현재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정보기술(IT)·전기·전자·모빌리티·금융·이커머스 등의 기업들로부터 개발운영 컨설팅 의뢰가 늘고 있는 중”이라며 “개발운영 솔루션을 활용해 SW 개발과 운영의 경계를 허물고 개발과 운영 간의 협업과 통합을 강화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