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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농심몰에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는 농심의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에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8월 신규 오픈한 농심몰은 여러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와 함께 농심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굿즈와 전용 상품이 판매되는 공식 자사몰이다.

농심은 소비자의 구매 데이터를 활요해 더 빠르게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그루비를 도입했다.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그루비를 통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타깃팅, 메시징, 상품 추천, 성과 최적화 및 분석 등 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루비는 고객 속성, 행동,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60여개 조건을 조합해 원하는 고객 집단을 타깃팅할 수 있는 ‘룰 세그먼트’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구매 성향 및 구매 의지 등을 계산하고 구매 가능성을 확률 구간별로 예측해 고객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구매 확률 AI 세그먼트’ 기능을 지원한다. 사이트를 방문 혹은 이탈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 재방문을 유도하고 추가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는 것이 플래티어의 설명이다.

농심몰 담당자는 “그루비의 정교한 고객 타겟팅 기능과 오프사이트 메시징 기능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의 실시간·쌍방향 소통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에는 MBTI를 통한 상품 추천 등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여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이미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300여개가 넘는 기업에서 그루비를 통해 성공적인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라며 “농심몰에서도 그루비로 높은 수준의 개인화 고객 경험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래티어는 올해 그루비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에서부터 고객 데이터 통합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더욱 확장된 기업용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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