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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2022년 매출액 499억원··· 4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 경신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2022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4년 연속 사상 최고 매출액 경신이라는 쾌거다.

23일 플래티어는 2022년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줄었지만 매출액은 전년대비 19.2% 증가했다. 2019년 237억원 이후 연평균 약 28%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이번 매출액 성장의 주요인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기조하에서도 유통/제조/모빌리티 산업내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견조했다”며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MarTech)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 매출이 전년 대비 76% 성장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머신러닝/딥러닝(ML/DL)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이커머스 플랫폼 및 D2C 플랫폼 방문자 고객을 실시간으로 타겟팅해 개인화된 마케팅 자동화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그루비를 적용한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정교한 개인화 타깃 메시징 및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통해 구매 전환율 및 객단가 상승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플래티어의 설명이다. 케이카, HY, 신한카드, 농심몰 등 대형 기업 고객이 그루비를 이용 중이다.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는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및 기업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커머스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실적 개선 및 외형 확대를 위해 다수의 기업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래티어는 국내 이커머스 솔루션 중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한 토큰(NFT)의 민팅 및 판매, 타겟 마케팅이 가능한 ‘엑스투비(X2BEE) NFT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의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 및 고객데이터플랫폼(CDP)으로의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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