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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니케”…시프트업 지난해 흑자 전환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시프트업이 ‘승리의여신:니케’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시프트업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 653억2090만원, 영업이익 221억7987만원, 당기순이익 203억9313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여신:니케(이하 니케)를 개발했다. 레벨인피니트는 이 게임을 지난해 11월4일 글로벌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고, 글로벌에서도 출시 6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1월 당시 구글플레이 기준 일본 매출 1위, 싱가포르·홍콩 매출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에서도 주목받았다. 시프트업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왔지만 이 게임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게 됐다.

한편, 시프트업은 올해 액션 어드벤처 장르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선보이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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