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크래프톤에서 음성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부서를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딥러닝본부’ 산하 음성 AI 담당 부서 ‘벨루가실’을 자회사로 분사한다. 크래프톤에서 AI 연구를 진행하는 딥러닝본부는 딥러닝 기술을 연구하는 ‘딥러닝실’과 음성 AI 플랫폼을 연구하는 벨루가실로 구성돼 있다.
벨루가실은 음성합성기술 ‘텍스트 투 스피치(TTS)’기술이 접목된 오디오 플랫폼 ‘오딕’ 서비스를 맡고 있다.
딥러닝본부는 지난 2021년 김창한 대표가 이끌었던 ‘딥러닝 조직’이 확대돼 지금에 이르렀으며, 최근까지 80여명 인력이 투입된 바 있다. 현재는 이강욱 본부장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와 관련 크래프톤은 “일부 조직이 신설 법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조건은 검토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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