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100억원 규모 ‘파스-타’ 기술지원·유지보수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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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100억원 규모 ‘파스-타’ 기술지원·유지보수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02 12:29:43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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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노그리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약 100억원이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파스-타, PaaS-TA)은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지원으로 NIA가 국내 기업들과 공동 개발했다.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도록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IA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고도화, 전문기술지원, 기능 보완, 민간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노그리드는 나무기술, 메가존클라우드, 레빗과 함께 입찰에 참여해 사업을 따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다. 2018년 NIA와 파스-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에는 NIA와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OPDC)가 함께 개최한 오픈 클라우드 파스-타 서밋 2019에서 ‘파스-타 레디’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파스-타 기술지원 및 확산에 집중해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사업의 수주로 대외적으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술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PaaS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