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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검은색 리본만’…애플, 튀르키예 홈피 지진 참사 애도

모든 마케팅 자료 제거, 구호 및 복구 노력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튀르키예 자체 홈페이지에 검은색 리본을 띄웠다.

9일(현지시간) 애플 튀르키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검은색 바탕에 검은 리본만 떠 있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애플은 홈페이지에서 모든 마케팅 자료를 제거하고 대신 이 리본만을 표시하도록 했다.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시리아 역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나 애플이 시리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튀르키예 홈페이지만 우선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애플 CEO는 지진이 발생한 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그리고 파괴적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생각과 애도를 전한다. 애플은 구호 및 복구 노력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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